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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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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11 10:42 조회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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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 잘 조성된 생태공원과 국가정원을 걷고 왔습니다.

1960년대 등단한 소설가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의 무대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죠.


12월의 순천만은 안개와 갯벌, 그리고 바람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비릿한 내음 속에서 자기방식대로 삶을 꾸려나가는 다양한 생명들을 만났습니다.

원시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개발시대를 지나면서 파괴되고 오염되었던 생태계도 많이 복원되어 가고 있습니다.

순천만의 외양이 이처럼 옛모습을 되찾듯이 사람들의 본성도 하루속히 인간 원형을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순천만은 실로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자 '인간 감성의 보루'입니다.

그래서 이곳 순천만을 '생명의 정원'라고 하는가 봅니다.


순천만은 전남 순천시의 인안동, 대대동, 해룡면 선학리와

상내리, 별량면 우산리, 학산리, 무풍리, 마산리, 구룡리 등에 분포한 해안 하구지형입니다.

광의로는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싸인 바다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답니다. 


순천만은 강하구에 유입된 토사 및 유기물 등이 조수작용으로 퇴적되어 광활한 갯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체 갯벌의 면적은 22.6㎢로 썰물 때에 드러나는 갯벌 면적은 12㎢에 달합니다.

특히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는

총면적 5.4㎢에 이르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형성되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갈대와 칠면초 군락, S형 수로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생태 경관을 보여주는 경승지이기도 합니다.


넓은 갯벌에는 갯지렁이류, 각종 게류, 조개류 등 갯벌 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먹황새,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흰목물떼새, 방울새, 개개비, 검은머리물떼새 등

11종의 국제 희귀조류와 200여종의 조류가 월동, 서식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는 이러한 생물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제습지보호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하게 되었답니다.


생태공원에서 7km정도 떨어진 곳에는 2013년 순천시에서 주최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었는데

폐막 후에 이곳을 개조하여 순천만 국가정원(順天灣國家庭園)을 개장하여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생명의 정원 도시, 순천에서 희망 넘치는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순천만습지에서 가져온글.......

http://www.suncheonbay.go.kr/?c=6/408&uid=15900 

{순천만어린왕자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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